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서 C. 클라크 (문단 편집) == 과학 3법칙 == 그가 남긴 유명한 법칙으로는 '''"아서 클라크의 과학 3법칙"'''으로 SF 소설계에서는 [[아이작 아시모프]]의 [[로봇 3원칙]]과 함께 널리 알려진 미래학 법칙이다. 1963년 에세이집인 Profiles of the Future에서 나왔다. 특히 세 번째 법칙이 유명하다. ||{{{+1 '''1법칙'''}}} '''어떤 뛰어난, 그러나 나이든 과학자가 무언가가 "가능하다" 고 말했을 때, 그것은 거의 확실한 사실에 가깝다. 그러나 그가 무언가가 "불가능하다" 고 말했을 경우, 그의 말은 높은 확률로 틀렸다.''' ---- When a distinguished but elderly scientist states that something is possible, he is almost certainly right. When he states that something is impossible, '''he''' is very probably wrong. || * 결론적으로 기술발전은 과거의 예상보다 빠르기 때문에 그 나이든 과학자가 틀렸다는 뜻이다. 지속적인 과학의 발전은 과거에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많은 것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의미다. 노과학자가 자신의 일생을 두고 절대 불가능하다고 했던 것들조차 가능하게 만들 정도로. 실례로 천하의 [[아인슈타인]]도 "당신이 달을 보기 전에는 달이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?", "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" 등의 말을 남기며 [[양자역학]]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. 흔히들 하는 착각이지만, 양자역학 자체는 이미 실험으로 입증되었으며 아인슈타인도 이를 알고 있었다. 아인슈타인이 정말로 받아들이기 거부한 것은 [[양자역학의 해석]] 중 비결정론적인 [[코펜하겐 해석]]을 거부한 것이다. [[에르빈 슈뢰딩거]] 또한 양자역학에 큰 기여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코펜하겐 해석에는 부정적이었으며 이를 비판하기 위한 사고실험이 [[슈뢰딩거의 고양이]]이다. 실제로 [[다세계 해석]]같이 양자역학을 결정론적으로 해석하는 이론 또한 존재한다. 아인슈타인이 틀린 것은 [[EPR 역설]]의 결론중 하나인 빛보다 빠른 상호작용을 거부한 것이다. 사실 아인슈타인 뿐만 아니라 당시 모든 물리학자들은 EPR 역설에서 나타나는 빛보다 빠른 상호작용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. [[벨의 부등식]]이 알려지면서 비로소 빛보다 빠른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생겨났고 이후 양자얽힘 실험에서 그러한 상호작용이 정말로 존재함이 확인되면서 그 아인슈타인마저 틀렸음이 밝혀졌다. ||{{{+1 '''2법칙'''}}} '''어떤 일의 가능성의 한계를 알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, 바로 불가능의 영역에 아주 살짝 도전해 보는 것뿐이다.''' ---- The only way of discovering the limits of the possible is to venture a little way past them into the impossible. || * 직접 무언가를 해 보지 않고 불가능을 논하지 말라는 의미이다. 과학에서는 이러한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가능과 불가능의 영역이 확정되고, 또 때로는 불가능의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계속 찾아져 왔음을 은유하기도 한다. ||{{{+1 '''3법칙'''}}} '''충분히 발달한 과학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.''' ---- Any sufficiently advanced technology is indistinguishable from magic. || * 과학기술의 극단적 발전에 따른 모습을 의미한다. 그가 보여준 SF적 상상력을 잘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. 예를 들면, [[중세]]의 사람들에게 21세기의 [[휴대전화]]를 보여주면서 멀리 있는 사람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고 말하면 그들은 틀림없이 그것을 [[마법]]의 조화로 여길 것이다. [[출애굽기]]에 나오는 [[모세]]의 [[10가지 재앙]] 역시 고대인들이 상상할 수 있을 법한 최대 규모의 대재앙에 가까운 것이겠지만 현대의 [[생화학무기]]나 [[핵무기]] 같은걸 전략무기로 사용했다간 고대인들이 상상하던 현실의 대재앙 수준이 아니라 중세인들이 상상하던 [[지옥]]의 이미지조차 초월하는, 언어로는 표현도 불가능한 무언가의 상태가 되는 참상이 벌어진다. 2차대전 이후로도 끝없이 발전한 [[대량살상무기]]의 현재를 보면 [[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]]가 [[맨해튼 계획]]에서 파괴의 신을 운운한 것은 사실 겸손한 수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까지 와버렸다고 해도 좋을 정도이다. 모든 집안의 첫째 아이들을 죽였다는 모세의 마지막 재앙조차 [[나치]]의 [[홀로코스트]]를 시작으로 [[문화대혁명]], [[킬링필드]] 등의 대량생산 기술과 현대적 관료제라는 발명품을 이용해 20세기 내내 벌어진 무수한 정치적 학살의 참혹함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. 이런 영역들은 '''"마법으로도 가능할거라 상상하지 못하던'''" 수준으로까지 나아가버린 사례라고 볼 수 있다.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인간의 이해력을 뛰어넘는 상황, 즉 [[기술적 특이점]]에 대한 묘사로도 해석할 수 있다. 이 법칙의 실제 사례는 이미 [[화물 신앙]]이라는 형태로 존재하고 있기도 하다. 이를 통해 이 주장은 인류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. 클라크의 말 중 가장 널리 인용되며, 마법이 고도로 발달한 판타지 세계관에서 '충분히 발달한 마법은 과학기술과 구별할 수 없다'라는 식으로 역으로 표현되거나 [[대우]]명제인 '마법과 구별할 수 있는 과학기술은 충분히 발달한 것이 아니다' 등 여러 변형이 존재한다. '[[고도로 발달한 A는 B와 구분할 수 없다]]' 형식의 여러 패러디들도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